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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은평구 최대 재개발 사업장인 '대조1구역'이 정비구역지정 11년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는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평구청은 최근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에 오는 23일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조1구역 한 관계자는 "10년 넘게 재개발을 진행해 오면서 조합이 해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마침내 결실을 맺게됐다"며 "앞으로 이주 절차 등을 무리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조1구역은 2005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얻고 2008년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이후 2011년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으나 조합원 내 재개발 반대파와의 갈등이 생겨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사업 찬성 방향으로 여론이 기울어 새로운 집행부를 꾸린 후 빠르게 사업을 추진, 2017년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고 2018년 말 관리처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2500가구로 구성된 대조1구역은 8만9868.3㎡의 대단지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용적률 243.8%가 적용돼 지하 4층~지상 25층 27개동 아파트 244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약 4600억원이다. 이 일대는 불광역과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에 둘러싸여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주에서 일산, 은평구 등을 거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용산역에서 고양 삼송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연장선 등 추가 호재도 남아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학교는 대은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 동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등이다. 

 

대조1구역은 서울시가 지난해 7월부터 일년간의 용역을 진행중인 '불광지구단위계획구역'과 맞닿아 있다. 시가 계획구역을 조성하는 이유는 GTX A노선 계획과 서울혁신파크 창조산업단지 조성 등 이 일대의 최근 변화를 반영해 상업ㆍ문화 중심기능을 강화할 목적에서다. 용역이 끝나면 올해 서울시의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및 지형도면고시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완료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용도지역의 건축물과 그밖의 시설의 용도ㆍ종류ㆍ규모 등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고 용적률ㆍ건폐율 측면에서도 유리해진다. 

 

대조1구역의 3.3㎡당 조합원 평균분양가는 1723만원, 일반 평균분양가는 1983만원이다. 조합원 입주권 프리미엄은 지난해 말 3억원을 넘기도 했으나 최근엔 2억원대 중반에 머물러 있다. 대조1구역 인근 올해 8월 입주를 앞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현재 7억원 초반에서 중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3.3㎡당 약 2170만원 수준이다. 은평구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대조1구역의 경우 조합원 분양 당시 95%가 넘는 참여율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교통호재로 이미 가격도 많이 오른 상황이며 완공시 은평구 대장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2019년 5월21일 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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